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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강원도 장호항

정선을 거쳐 주문진항에 도착하니 날이 저물었다.

우선 잘 곳을 정해 놓고 주문진항 부두가에 나갔더니,  썰렁하기 그지없었다.

요즘 일본 원전사고 여파로 어업 상황이 말이 아니었다. 거의 철시 수준이었고

건어물 판매하는 점포만 문을 열어놓고 손님들을 기다렸다.

실내 활어시장엔 생선을 팔기도 했지만, 어선들은 조업을 중단한 상태였으나

활어시장의 생선 값은 매우 싸서 적은 돈으로 생선횟감을 사 가지고, 콘도형 숙박업소에 들려

밤새 실컷 먹고 곤히 잠들었다. 

 

다음 날 새벽 남쪽 동해안으로 향하던 중 장호항에 잠시 들렸으나 썰렁하긴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