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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캠핑 먹거리 준비

'뚝딱' 캠핑 요리

아빠 뭐 먹어? 남자가 돋보이는 캠핑 요리

행복이가득한집 | 입력 2013.06.01 01:32

출처 : http://media.daum.net/life/food/cooking/newsview?newsId=20130601013248040&RIGHT_LIFE=R11

 

집 나서면 고생이란 말도 옛말이다. 집을 나서야 비로소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자연과 호흡하며 가족과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 캠핑 앓이에 빠진 이가 적잖다. TV 프로그램 < 아빠! 어디 가? > 가 화제 만발인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 덕분에 요즘 대세는 '요리해주는 아빠'에서 '캠핑 요리 해주는 아빠'로 조건이 구체적이다. 캠핑이 생활인 캠핑 애호가들이 꼽은 캠핑 요리를 모았다. 요리에 서툰 남자도 기세등등할 수 있는 간단한 것 일색으로 요즘 트렌드도 녹여냈다. 자! 존재감 미약한 아빠들이여, 이제 가족과 교감하는 캠핑 요리로 슈퍼 히어로가 되어보자. 캠핑 요리의 시작은 '가족 사랑'이다.




자연에서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짐을 싸라


캠핑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는 음식이다. 하지만 집에서와 달리 재료가 충분하지 않고 아무래도 환경이 열악하니 캠핑 요리는 조리법이 단순해야 한다. 재료 준비나 조리 단계가 간편해야 하는 만큼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 꼭 필요한 것만 챙기는 것이 좋다.

캠핑 애호가가 추천하는 실속 만점 조리 도구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코펠, 그릴, 더치오븐 세 가지. 캠핑 요리 전문가 김정은 씨는 "일본 유니프레임의 미니 화로도 하나쯤 구비하면 훈제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티타늄 소재의 휴대용 컵도 챙기면 유용하다"고 귀띔한다. 캠핑 온라인 커뮤니티 칸프스 운영자 심도섭 씨는 "지름 22cm 더치오븐과 미니 더치오븐이 쓰임새가 많다"고 하고, 캠핑퍼스트 운영자 이동환 씨는 "코베아의 구이바다 버너만 있어도 웬만한 캠핑 요리는 즐길 수 있다"며 추천한다. 조리 도구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양념이다. 기본양념에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할수록 요리의 폭은 점점 넓어진다.

꼭 챙겨야 할 양념은 간장, 식초, 고춧가루, 바질, 소금, 후춧가루로, 양념통은 방산시장이나 1천 원 숍으로 유명한 다이소 등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캠핑지에서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커피 도구도 챙길 것. 부부 캠퍼의 아내가 꼽는 캠핑 최고의 순간으로 자연 속에서 남편이 끓여주는 커피 한 잔이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캠핑 요리의 지존, 바비큐로 공략하라!


캠핑 인구가 늘면서 캠핑 요리도 진화를 거듭하지만, 부동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바비큐다. 여기에도 변화는 있다. 초창기엔 삼겹살 일색이던 것이 요즘은 돼지고기에 쇠고기, 닭고기는 물론 제철 해산물에 제철 채소까지 다양한 재료를 섭렵한다. 더치오븐이나 그릴처럼 특화한 조리 도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쇠고기 스테이크, 오징어통구이, 닭꼬치구이가 삼겹살에 비견하는 인기 바비큐다.

특히 가정에서 만들어 먹기 쉽지 않기에 캠핑지에서 즐기면 더욱 맛있다. 간접 구이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으니 연기 걱정, 냄새 밸 염려 없는 야외에서는 직화 구이를 권한다. 고기는 '불 맛' 아니던가. 차콜(숯불)에 불을 피우는 것부터 남성적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커리 맛 오징어통구이, 쇠고기 스테이크, 데리야키 소스 닭고기꼬치구이를 채소와 함께 굽는다. 바비큐의 특징은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 오징어통구이는 도톰하게 썰어 달걀 프라이와 함께 데리야키 소스를 뿌리면 덮밥으로도 즐길 수 있다. 쇠고기 스테이크는 한 입 크기로 썰어 샐러드 채소와 섞어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 먹어도 좋고, 닭고기꼬치구이는 준비한 양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

현지에서 싸고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구하라!


음식 재료를 준비할 때 메인 재료보다 양념류를 넉넉히 챙긴다. 양념만 다양하게 갖추면 못 할 요리가 없다는 게 캠핑 요리 고수들의 한결같은 노하우. 대신 캠핑하러 가는 길에 그 고장의 특산물을 미리 파악해 주변 어시장이나 장터에 꼭 들른다. 특히 해산물이나 채소는 소화가 잘되어 부담스럽지 않으며, 현지에서 구한 것이 신선하기도 하거니와 값도 저렴하다. 게다가 상인들에게 제철 식재료를 맛있게 즐기는 조리법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성게덮밥과 봄나물겉절이. 덮밥에 성게 대신 오징어회, 멍게 등 제철 해산물을 올려도 잘 어울린다. 미리 만들어 가면 좋은 양념은 바비큐 요리에 자주 사용하는 데리야키 소스와 해산물 요리에 어울리는 유자 폰즈 소스, 면이나 밥의 비빔장이나 해산물 양념장으로 좋은 초고추장,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구이 양념으로 제격인 대파 소스, 겉절이 양념이나 돼지고기 누린내 제거에 탁월한 매실 소스, 구운 해산물의 딥 소스나 파스타 소스로 좋은 바질 페스토.

미니 더치오븐으로 디저트까지 챙겨라!


더치오븐은 식재료 자체의 수분과 유분만으로도 조리가 가능해 물이나 기름이 필요 없다. 국물은 물론 찜, 볶음, 조림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으니 더치오븐만 있어도 캠핑지에서 맛없는 요리를 먹을 일은 없다.게다가 식재료를 넣고 뚜껑만 덮어두면 되니 조리법도 간단하다. 캠핑 요리 전문가 김정은 씨는 미니 더치오븐이 특히 유용하단다. "캠핑을 하면 천지가 아이들 놀잇감이자 놀이터예요. 특히 아이와 함께 음식을 만들면 캠핑의 재미가 배가되죠. 미니 더치오븐에 바나나와 사과를 넣고 구워 토르티야나 빵, 크래커에 얹어 먹으면 맛있어요.팬케이크는 기본이지요."

캠핑 요리 전문가 김정은 씨가 아이를 위한 캠핑 요리로 추천한 미니 더치오븐을 활용한 바나나 구이, 구운 사과, 팬케이크.

사전에 준비하고, 임기응변에 능하라!


캠핑에서 준비성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요즘은 볼거리와 놀 거리보다 제철 먹을거리를 찾아가는 캠핑 애호가가 많은데, 온라인 커뮤니티 칸프스 운영자 심도섭 씨의 경우가 그렇다. 봄에 주로 찾는 캠핑지는 서해안으로, 주꾸미나 조개를 맛보러 간다. "술안주로도 제격인 샤부샤부나 볶음류를 즐깁니다. 주재료는 현지에서 구하지만, 부재료와 양념 등은 비닐백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음식 준비 시간은 물론 음식 쓰레기도 줄이지요." 반면, 캠핑퍼스트 운영자 이동환 씨는 시판 제품이나 조리하기 간단한 음식을 선호한다. 자주 즐기는 요리는 두부부침과 떡국."시판 사골 육수로 만든 떡국은 캠핑장의 대표적 임기응변 메뉴입니다. 최근에는 젤리 형태의 사골 농축액 큐브가 나와 조리가 더욱 쉬워졌지요."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들이 꼽은 실패하지 않는 캠핑 요리의 특징은 1석2조 메뉴라는 것. 술안주와 반찬으로 제격인 주꾸미 샤부샤부와 들기름에 구운 두부부침. 시판 사골 육수로 끓인 떡국은 아침 식사 메뉴로 늘 인기다.

라면으로 스타 요리사에 도전하라!


캠핑 요리는 일단 간단해야 한다. 그 해법 중 하나가 바로 시판 제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예나 지금이나 라면이 시쳇말로 '인기 짱'이다. 라면은 창의력을 발휘하기에도 좋은 재료다. 이를테면 제철 조개와 물을 넣고 찜을 해 먹은 후, 자작하게 남은 국물에 라면 사리를 삶아 먹는다. 그 맛이 또 일품으로 술안주는 물론 숙취 해소에도 그만이다. TV 프로그램 < 아빠!어디 가? > 덕분에 화제가 된 짜파구리는 물론, 군대 시절의 추억이 밴 별미 스팸뽀글이는 기호에 따라 참치, 소시지, 치즈 등을 넣어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모둠조개찜과 라면탕, 스팸뽀글이와 짜파구리. 짜파구리는 시판 사천 짜파게티와 시판 너구리로 만들어야 맛있다. 면과 건더기 수프를 끓이다 면이 익으면 국물을 5~6큰술 남긴 뒤 사천 짜파게티 분말 수프 1봉과 너구리 분말 수프 2/3봉을 넣고 고루 비빈다. 스팸뽀글이는 봉지에 라면, 스팸, 건더기 수프, 분말 수프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봉지를 오므린 뒤 3~4분 뒤에 먹는다.

인기 외식 메뉴로 솜씨를 발휘하라!


요즘 전 세계 외식업계의 트렌드는 멕시코 음식이다. 주식은 토르티야로,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어 캠핑지에서도 인기다. 요즘 인기몰이 중인 멕시코 음식인 부리토와 케사디야는 물론 아이가 좋아하는 피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 근처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쌉싸래한 봄나물을 고소한 참기름으로 무쳐 토르티야에 올리면 봄 내음 가득한 피자로 솜씨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아이와 함께 나물을 직접 채취하면 자연 학습이 따로 없을 듯.

간단한 재료로 놀라운 맛을 선보이는 봄나물 토르티야 피자와 커리 볶음밥 부리토. 부리토는 미리 만들어두었다가 출출할 때 간단하게 집어 먹을 수 있게 한다.

오징어통구이
재료


(2인분) 오징어 1마리, 풋마늘대 3줄기, 커리 파우더・소금 1/3작은술씩, 후춧가루 1/4작은술, 올리브유 2큰술
만들기 1오징어는 내장과 껍질을 제거한 뒤 몸통에 칼집을 군데군데 내고 다리는 반으로 자른다.
2①의 오징어에 커리 파우더・소금・후춧가루를 고루 뿌린 뒤, 올리브유를 뿌려 매리네이드한다.
3풋마늘대는 5cm 길이로 썬다.
4달군 그릴 팬에 ②의 오징어와 ③의 풋마늘대를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쇠고기 스테이크
재료


(2인분) 쇠고기(등심) 2장, 올리브유 1큰술, 소금 1/3작은술, 후춧가루 1/4작은술
만들기 1등심은 한 면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2달군 그릴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①의 고기를 올려 앞뒤로 굽는다. 방울토마토를 함께 구워 올리면 더욱 좋다.

닭고기꼬치구이
재료


(4인분) 닭고기(넓적다릿살) 3개, 대파 3대, 소금・후춧가루 적당량 데리야키 소스 간장 1컵, 설탕 90g, 마른 표고버섯 1개, 대파 10cm 1토막, 마른 고추 1개, 건다시마 가로세로 5cm 1장, 가쓰오부시 1/2컵, 물엿 5큰술, 정종・맛술 3큰술씩
만들기 1냄비에 데리야키 소스 재료를 모두 담고 약한 불에서 15분간 끓인 뒤, 그대로 식혀 체에 한 번 거른다.
2닭고기 넓적다릿살은 한 입 크기로 썰고, 대파는 3cm 길이로 썬다.
3②의 닭고기와 대파를 꼬치에 번갈아 꿴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4숯불에 달군 석쇠에 ③의 꼬치를 올려 닭고기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①의 테리야키 소스를 붓으로 발라가며 골고루 굽는다.

성게덮밥
재료


(2인분) 밥 2공기, 성게알 40g, 깻잎 8장, 데리야키 소스 4~5큰술
만들기 1깻잎은 곱게 채 썬다.
2그릇에 밥을 담고 데리야키 소스를 적당량 뿌린 후 성게알과 채 썬 깻잎을 얹는다.

봄나물겉절이
재료


(4인분) 달래 20줄기, 알배춧잎 8장, 풋고추 1/2개, 양파 1/4개, 통깨 약간 양념 고춧가루 2큰술, 올리고당・간장 1큰술씩, 까나리 액젓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만들기 1달래와 알배춧잎은 씻어 물기를 뺀 후 5cm 길이로 썬다.
2풋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결대로 채 썬다.
3볼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는다.
4볼에 ①과 ②의 채소와 ③의 양념을 넣어 가볍게 버무려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바질 페스토
재료


바질 잎 50g, 잣 30g, 파르메산 치즈 가루 4큰술, 올리브유 150cc,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4작은술
만들기 1믹서에 재료를 모두 넣고 곱게 간다

초고추장
재료


고추장 100g, 식초 3큰술, 간 사과, 올리고당 2큰술씩, 간 양파 1큰술, 다진 마늘・통깨 1작은술씩
만들기 1볼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는다.

대파 소스
재료


대파 2대,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4작은술, 포도씨유100ml
만들기 1대파는 곱게 다져 나머지 재료와 함께 볼에 넣고 섞는다.

매실 소스
재료


매실 5알, 맛술 5큰술, 올리고당 2큰술, 대파 10cm 1토막, 간장 2작은술, 소금 1/3작은술
만들기 1매실은 씨를 발라내고, 대파는 곱게 다진다.
2믹서에 ①의 재료와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곱게 간다.

바나나 구이
재료


(4인분) 바나나 2개, 초코 시럽 2큰술, 아몬드 슬라이스・초코 칩 1큰술씩
만들기 1스킬릿에 바나나를 껍질째 넣고 겉면이 검은색을 띨 때까지 20분간 굽는다.
2①의 바나나가 검은색으로 부드럽게 익으면
세로로 길게 칼집을 내 껍질을 벗겨내고 초코 시럽, 아몬드 슬라이스, 초코 칩을 고루 뿌린다.
3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부드러운 맛이 마치 커스터드 크림 같아 크래커나 토스트한 빵에 스프레드로 발라 먹어도 좋다.

팬케이크
재료


(4인분) 팬케이크 믹스 1컵, 달걀 1개, 우유 1/2컵, 메이플 시럽 2큰술, 버터 2작은술
만들기 1볼에 달걀을 잘 푼 후 우유를 넣어 섞는다. 여기에 팬케이크 믹스를 넣고 섞어 반죽을 만든다.
2달군 미니 더치오븐에 버터를 고루 바르고, ①의 반죽을 넣은 후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한 면당 5분씩 굽는다. 미니 더치오븐 대신 미니 스킬릿이나 프라이팬을 사용해도 좋다.
3②의 팬케이크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버터와 메이플 시럽을 뿌려 낸다. 바나나, 초코 시럽 등 토핑을 달리해도 좋다.

구운 사과
재료


(2인분) 사과 1개, 버터 1/2큰술, 설탕 2작은술, 시나몬 스틱 1개, 시나몬 파우더 1/4작은술, 슈거 파우더 1작은술
만들기 1동그란 미니 더치오븐에 씨 부분을 도려낸 사과와 버터, 설탕, 시나몬 스틱을 넣고 뚜껑을 덮어 30분간 약한 불에서 조린다.
2①의 사과는 먹기 좋게 칼집을 내고 시나몬 파우더와 슈거 파우더를 고루 뿌린다.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토르티야나 식빵에 발라 먹으면 애플파이 맛이 난다.

주꾸미 샤부샤부
재료


(4인분) 주꾸미 5마리, 교나(경수채) 40g, 알배춧잎 4장, 무 50g, 대파 10cm 1토막 가쓰오부시 국물 가쓰오부시 1/2컵, 건다시마 가로세로 10cm 2장, 물 1L 유자 폰즈 소스 채 썬 유자 껍질 20g, 레몬 슬라이스 2조각, 간장 180ml, 식초120ml, 가쓰오부시 국물 200ml, 설탕 1큰술
만들기 1냄비에 가쓰오부시를 제외한 국물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가쓰오부시를 넣은 뒤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가 가라앉으면 체에 걸러 국물만 밭는다.
2유자 폰즈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밀폐 용기에 담고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둔다.
3주꾸미는 손질해 반 자른다. 교나(경수채)와 알배춧잎은 5cm 길이로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무는 필러로 길게 벗겨내어 찬물에 15분 정도 담갔다 건져 물기를 뺀다.
5그릇에 ③과 ④를 모두 담는다. 냄비에 가쓰오부시 국물을 부어 끓으면 준비한 재료를 넣어 익혀 유자 폰즈 소스에 찍어 먹는다.

사골떡국
재료


(2인분) 떡국 떡 120g, 시판 사골 육수(큐브형) 1개, 물 700ml, 대파 5cm 1토막
만들기 1대파는 손질해 어슷하게 썬다.
2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시판 사골 육수와 떡국 떡을 넣고 끓인다. 떡이 익으면 ①의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두부부침
재료


(2인분) 두부(부침용) 1모, 들기름 2큰술, 소금 적당량
만들기 1두부는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썬 뒤 소금을 살짝 뿌린다.
2달군 팬에 들기름을 두른 뒤 ①의 두부를 올려 양면을 노릇하게 지진다.

모둠조개찜과 라면탕
재료


(4인분) 가리비 6개, 바지락・모시조개 100g씩, 정종 2큰술, 물 4컵, 마른 고추 2개, 마늘 4쪽, 라면 사리 2봉분, 대파 10cm 1토막
만들기 1가리비, 바지락, 모시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해감한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마늘은 얄팍하게 저며 썬다.
3냄비에 ①의 조개와 ②의 저민 마늘, 정종, 물,마른 고추를 넣고 끓이다 조개가 입을 벌리면 불을 끈다.
4먼저 조개를 건져 먹은 뒤, 남은 국물을 팔팔 끓인다. 여기에 어슷하게 썬 대파와 라면 사리를 넣고 끓여 라면탕을 즐긴다.

봄나물 토르티야 피자
재료


(4인분) 토르티야 2장, 달래 10줄기, 곰취 잎 5장, 참기름 1큰술, 소금・후춧가루 적당량 커리 바질 소스 마요네즈 40g, 홀그레인 머스터드・바질 페스토 30g씩, 커리 파우더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볼에 분량의 커리 바질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는다.
2달래는 4cm 길이로 썰고, 곰취 잎은 도톰하게 채 썬다.
3볼에 ②의 봄나물을 담은 뒤 소금, 후춧가루・참기름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4토르티야에 ①의 소스를 고루 바른 뒤 ③의 봄나물을 얹어 돌돌 말아 싼다.

커리 볶음밥 부리토
재료
(2인분) 밥 2공기, 토르티야 4장, 풋마늘대 3줄기, 피망・양파 1/2개씩, 커리 파우더・레드 페퍼 1/2작은술씩, 포도씨유・소금・후춧가루 적당량
만들기 1양파와 피망은 가로세로 5mm 크기로 다지고, 풋마늘대는 10cm 길이로 썬다.
2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양파, 피망, 밥, 소금, 후춧가루, 커리 파우더, 레드 페퍼를 넣어 볶는다.
3토르티야에 ②의 밥을 깔고 풋마늘대 하나를 올린 뒤 돌돌 말아 쿠킹 포일로 감싼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그릇에 담아낸다.

기자/에디터 : 신민주 / 사진 : 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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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열풍에 5월 車내수시장 SUV만 '나홀로 인기'

승용차 등 내수부진 속 레저용차량 판매 증가세
레저차량 판매 '현대차 10.3%↑·기아차 7.5%↑'
이데일리 | 김자영 | 입력 2013.06.03 16:14 | 수정 2013.06.03 16:1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캠핑족이 크게 증가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계속되는 자동차 내수 시장의 부진에도 SUV의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 SUV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10.3% 증가한 1만2046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체 내수판매가 0.2% 감소하고 승용차판매는 같은 기간 4.2%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SUV 판매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말마다 가족, 친구들과 즐기는 캠핑 등의 야외활동이 크게 늘면서 실용성이 강조된 SUV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11인승까지 선택폭이 넓어진데다 좌석을 접거나 떼어내 트렁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캠핑 장비나 레저 장비를 쉽게 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인기 SUV인 싼타페는 지난달 7199대가 팔렸고, 투싼ix도 334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3월에 출시된 대형SUV 맥스크루즈는 출시 두달만에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섰다.



현대자동차 '맥스크루즈'.

기아차(000270)도 내수판매 부진을 SUV로 만회했다.



기아차의 5월 전체 내수판매는 3.1% 감소한 반면 카니발, 쏘렌토R, 모하비 등 기아차 레저용 차량은 작년보다 7.5% 증가한 1만842대가 팔렸다. 세 모델 모두 작년과 비교해 15% 안팎의 성장률을 보였다.

SUV 명가인 쌍용자동차(003620)도 캠핑 트렌드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쌍용차의 SUV 판매는 작년보다 4.7% 증가했다. 특히 렉스턴W의 판매는 227.1% 증가했고, 올해 2월에 출시한 코란도투리스모는 매달 1000대 이상 팔려나가고 있다.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주춤한 르노삼성자동차는 SUV만큼은 큰 폭의 판매 신장을 보였다. 지난달 출시한 2014년형 QM5는 전년동월대비 26.5% 증가한 487대가 판매됐다. 한국GM 역시 레저바람을 타고 소형 SUV인 트랙스(822대)와 다목적차량(MPV) 올란도(1126대)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격적인 캠핑철이 되면서 레저용 차량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야외활동과 함께 연비도 좋아 출·퇴근용으로도 안성맞춤이어서 실용성을 강조하는 젊은층의 SUV에 대한 사랑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GM 쉐보레 '캡티바'.

김자영 (jyki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