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쉽게 완전 서술체보다는 도식을 섞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기독교 = 크리스트교, 기독이라는 단어 자체가 크리스트 라는 단어에서 발음을 차용하여 만든 단어입니다.
기독교 = 천주교 + 개신교 + 정교 + 성공회 등
천주교는 세계사책에 나오는 구교입니다. 카톨릭이라고도 합니다.
개신교는 세계사책에 나오는 신교입니다. 프로테스탄트라고도 합니다.
세계사시간에 다들 배우셨듯이 크리스트교는 천주교였다가 거기서 정교가 나오고, 르네상스 시대 종교개혁 때 개신교가 나옵니다.
즉, 기본적으로 천주교, 개신교, 정교는 모두 같은 뿌리입니다.
물론 역사적으로 보면 유대교나 회교(이슬람), 조로아스터교 등도 전부 사실상 같은 뿌리라고 할 수 있지만,
본 글에서는 천주교와 개신교만을 다루니 이 부분은 여기서는 넘어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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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로 크게 구분되고 그 외 기독교는 비율이 상당히 적은 편이니
여기서는 천주교과 개신교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천주교 = 구교 = 카톨릭 (주로 성당이라고 하는 그 곳)
우리나라에서의 역사는 200년을 조금 넘습니다.
역사교과서에 나오는 종교박해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교황-추기경-주교-사제 로 이어지는 군대와 흡사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일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관리 및 감시가 매우 잘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정식으로 신도가 되려면 일정 기간 동안(보통 2~3개월, 물론 매일 받는 것은 아닙니다)의 교육을 이수하고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사실 천주교가 바로 중세시대에 온갖 악행을 저지르던 바로 그 종교입니다.
이러한 악행에 반하여 루터와 칼뱅 등에 의해 개신교가 생겨납니다 ... 만
아이러니하게도 종교개혁 후 천주교는 개혁을 통하여 거듭난 반면, 정작 개신교가 막장을 향해 달리고 있죠.
개신교 = 신교 = 프로테스탄트 (주로 교회라고 하는 그 곳)
우리나라에서의 역사는 100년을 조금 넘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종교박해를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이미 시대가 많이 바뀐 뒤라서요.
기본적으로 각 개별 교회가 각자 알아서 신도를 모집하고 재정을 꾸리는 시스템입니다.
자립적 구조라 형식에서 매우 자유로워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고 신도가 되기에 특정한 과정이나 절차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하여 감시기구가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에 온갖 비리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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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와 개신교는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신교를 기독교라고 불러서는 안 됩니다.
조직의 차이
천주교는 교황-추기경-주교의 수직적 구조를 지니고 있고, 신부나 수사, 수녀 등의 일반 성직자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군대와 비슷합니다. 추기경이 장군, 주교가 영관급, 신부가 위관급, 수사나 수녀는 부사관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조직의 구성 및 체계가 비슷하다는 것이지, 실제 군대처럼 무조건적인 상명하복이 있거나,
반드시 명령 및 지시에 의해서 움직이는 조직은 아닙니다. 그 부분은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개신교는 기본적으로 각 교회가 알아서 하고 다른 교회 또는 다른 종교의 간섭을 받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목사가 모든 것을 관장하고, 부목사, 집사, 권사 내지는 그와 유사한 직책들을 두어 조직을 관리합니다.
대중화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감시기구가 전무하기 때문에 비리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천주교의 성직자가 되려면? 설명보다는 아래 링크를 보시는 것이 빠를 것입니다.
http://wow.playforum.net/post/balance/view/1533132512430321664
수녀의 경우도 세부적인 과정에 차이가 있을 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녀들은 처음 몇 년 간은 신부들에게 간혹 허락되는 외출조차 허락되지 않습니다.
개신교의 성직자가 되려면? 일반적으로 각지에 있는 개신교계열 신학대학을 이수하면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3년정도 소요됩니다.
단, 목사가 되려면 교회를 운영할 초기자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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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의 성직자는 결혼을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술과 담배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진 않습니다.
개신교의 성직자는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술과 담배는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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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나님?
이 부분은 조금 어려운 설명이 필요합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천주교에서는 '하느님'을 사용하고,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구교와 신교가 서로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아주 작은 국가들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국가들은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의문이 생깁니다. 도대체 어떤 것이 맞는 것이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국어의 어법대로라면 '하느님'이 맞고,
종교적 관점에서 본다면 양 쪽 다 맞습니다.
거기에는 조금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기독교의 신을 지칭하는 표현이 제일 처음 어디서 유래됐는가,
이것을 정확하게 집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수천년 전의 고대 언어를 조사하기에는 자료가 너무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보통 '그나마' 대중에게 최초로 널리 알려진 성서가 라틴어로 작성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라틴어의 'Deus'를 그 어원의 유래로 삼습니다.
이 데우스라는 단어는 '신'을 의미하지만, 그 외에도 '유일한 존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신'에 해당하는 단어가 되죠.
우리나라 개신교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하나'만 있는 존재 라고 하여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보면 하나님이 맞고, 하느님이 틀린 표현으로 생각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데우스에 그러한 의미가 있다 하더라도, 유럽에서는 오래 전 부터 기독교의 유일신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해 왔고,
라틴어 계열이 아닌 언어에서도 동일하게 각자 자신들의 언어에서 유일신, 최고신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을 해 왔습니다.
즉, 역사적으로 기독교의 유일신을 지칭하는 단어는 각 언어의 자율에 맡겨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우리말에서는 옛날부터 사용하던 '하느님'이라는 표현을 기독교의 유일신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중국어나 일본어에서는 그냥 神이라고 표기합니다. 물론 천주교 개신교 가리지 않고 동일하게 사용합니다.
영어권에서는 제가 새삼 설명할 것도 없을겁니다. God죠.
어법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하나님'이 틀린 표현이 됩니다.
1. 한국어에서는 하나+님이라는 형태로 단어를 조합할 수 없습니다. 단어 자체가 문법에 맞지 않는다는 말.
2. 역사적으로 라틴어가 모든 기독교 교리의 근본이라고 할 수 없음. 설령 그렇다고 가정하여도,
라틴어 이외의 거의 모든 언어에서는 성립되지가 않는 언어적 요소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둘 다 맞느냐?
왜냐면 종교는 논리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들이 자신의 신을 뭐라고 부르든 우리가 상관할 바는 아닙니다.
그것이 어법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도 우리가 상관할 바는 아닙니다.
그저 그들이 '우리들만 옳고 남들은 틀렸다'라는 논리만 펼치지 않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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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있어 두 종교가 지니고 있는 특성 및 문제점.
천주교
우리나라 법률에 의하면 종교단체 및 종교인은 종교활동으로 인한 세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천주교는 1994년부터 소득세를 자진납부하고 있습니다(현재 공식적으로는 국내에서 유일).
천주교는 공격적인 전도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천주교의 전도는 주로 신도 개개인의 의지에 의해 이루어지며,
성당 조직이 성당 밖에서 '직접적'으로 전도활동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반면 각종 사회 봉사 활동 등은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천주교의 성당 십자가는 밤에 불을 켜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애당초 라이트 시설이 달려 있지 않습니다.
천주교가 사회적으로 일으키는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중립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어느 정권에서든' 반정부적인 성향을 약하게 지닙니다.
천주교의 종교인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범죄는 역시 성범죄입니다.
비율은 매우 낮은 편이며, 조직의 특성상 적발시 은폐되지 않고 조직차원의 응징이 내려집니다.
금전과 관련된 범죄는 거의 없는 편인데, 그 이유는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교구에서 알아서 관리해 주기 때문입니다.
즉, 개인 재산이 없어도 성직자로서 생활을 유지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반대로 개인 재산이 많다고 해도 그것을 자유롭게 쓸 기회가 매우 제한되기 때문에,
그들에게 있어서 금전 관련 범죄는 저질러 봤자 별로 이득이 될 것이 없습니다.
라고는 해도 어차피 범죄가 일어날 때는 일어납니다. 그저 비율이 낮을 뿐.
개신교
천주교와 달리 개신교는 세금을 전혀 내지 않습니다.
단순히 세금을 내냐 안 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재정에 대한 투명한 분석이 사실상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개신교는 알다시피 매우 공격적인 전도활동을 합니다.
그 이유는 개신교 교회의 경우 모든 재정을 목사가 알아서 스스로의 힘으로 관리 및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신도를 많이 확보하여 헌금을 받지 않는 이상 교회를 유지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작은 회사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각종 사회 봉사 활동 등은 역시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개신교의 경우 천주교와 반대로 거의 모든 교회가 밤에는 라이트를 켜 도심 야경의 묘지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개신교의 경우 정치적으로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역시 재정 문제로, 부자들을 신도로 포섭해야 재정 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신교도 예전에는 정치적으로 중립이었습니다만, 모 대통령의 집권 시절 직간접적인 영향에 의하여
정치적 성향을 조금씩 가지게 되었습니다.
개신교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그 지독한 배타성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사회적 정의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지만, 그것이 자신들의 교리에 위배될 경우
사회적 정의나 공공의 이익도 무시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개신교의 종교인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범죄는 딱히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폭넓습니다.
그 비율은 천주교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만, 불교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문제는 개별 교회가 각자 자립하는 구조라,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이상 구조적으로 은폐되기 쉬운 구조라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맥락으로 경제적인 변수가 매우 큰 환경적 특성 상 금전적 범죄도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각 종교인별 범죄율이나 종교별 성직자의 범죄율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딱히 여기에 추가하진 않겠습니다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종교인 범죄율이 불교는 약 14%, 개신교는 약 11%, 천주교는 약 2%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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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수정 및 추가 가능성 있음
기독교 = 크리스트교, 기독이라는 단어 자체가 크리스트 라는 단어에서 발음을 차용하여 만든 단어입니다.
기독교 = 천주교 + 개신교 + 정교 + 성공회 등
천주교는 세계사책에 나오는 구교입니다. 카톨릭이라고도 합니다.
개신교는 세계사책에 나오는 신교입니다. 프로테스탄트라고도 합니다.
세계사시간에 다들 배우셨듯이 크리스트교는 천주교였다가 거기서 정교가 나오고, 르네상스 시대 종교개혁 때 개신교가 나옵니다.
즉, 기본적으로 천주교, 개신교, 정교는 모두 같은 뿌리입니다.
물론 역사적으로 보면 유대교나 회교(이슬람), 조로아스터교 등도 전부 사실상 같은 뿌리라고 할 수 있지만,
본 글에서는 천주교와 개신교만을 다루니 이 부분은 여기서는 넘어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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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로 크게 구분되고 그 외 기독교는 비율이 상당히 적은 편이니
여기서는 천주교과 개신교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천주교 = 구교 = 카톨릭 (주로 성당이라고 하는 그 곳)
우리나라에서의 역사는 200년을 조금 넘습니다.
역사교과서에 나오는 종교박해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교황-추기경-주교-사제 로 이어지는 군대와 흡사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일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관리 및 감시가 매우 잘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정식으로 신도가 되려면 일정 기간 동안(보통 2~3개월, 물론 매일 받는 것은 아닙니다)의 교육을 이수하고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사실 천주교가 바로 중세시대에 온갖 악행을 저지르던 바로 그 종교입니다.
이러한 악행에 반하여 루터와 칼뱅 등에 의해 개신교가 생겨납니다 ... 만
아이러니하게도 종교개혁 후 천주교는 개혁을 통하여 거듭난 반면, 정작 개신교가 막장을 향해 달리고 있죠.
개신교 = 신교 = 프로테스탄트 (주로 교회라고 하는 그 곳)
우리나라에서의 역사는 100년을 조금 넘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종교박해를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이미 시대가 많이 바뀐 뒤라서요.
기본적으로 각 개별 교회가 각자 알아서 신도를 모집하고 재정을 꾸리는 시스템입니다.
자립적 구조라 형식에서 매우 자유로워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고 신도가 되기에 특정한 과정이나 절차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하여 감시기구가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에 온갖 비리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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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와 개신교는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신교를 기독교라고 불러서는 안 됩니다.
조직의 차이
천주교는 교황-추기경-주교의 수직적 구조를 지니고 있고, 신부나 수사, 수녀 등의 일반 성직자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군대와 비슷합니다. 추기경이 장군, 주교가 영관급, 신부가 위관급, 수사나 수녀는 부사관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조직의 구성 및 체계가 비슷하다는 것이지, 실제 군대처럼 무조건적인 상명하복이 있거나,
반드시 명령 및 지시에 의해서 움직이는 조직은 아닙니다. 그 부분은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개신교는 기본적으로 각 교회가 알아서 하고 다른 교회 또는 다른 종교의 간섭을 받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목사가 모든 것을 관장하고, 부목사, 집사, 권사 내지는 그와 유사한 직책들을 두어 조직을 관리합니다.
대중화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감시기구가 전무하기 때문에 비리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천주교의 성직자가 되려면? 설명보다는 아래 링크를 보시는 것이 빠를 것입니다.
http://wow.playforum.net/post/balance/view/1533132512430321664
수녀의 경우도 세부적인 과정에 차이가 있을 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녀들은 처음 몇 년 간은 신부들에게 간혹 허락되는 외출조차 허락되지 않습니다.
개신교의 성직자가 되려면? 일반적으로 각지에 있는 개신교계열 신학대학을 이수하면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3년정도 소요됩니다.
단, 목사가 되려면 교회를 운영할 초기자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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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의 성직자는 결혼을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술과 담배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진 않습니다.
개신교의 성직자는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술과 담배는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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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나님?
이 부분은 조금 어려운 설명이 필요합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천주교에서는 '하느님'을 사용하고,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구교와 신교가 서로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아주 작은 국가들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국가들은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의문이 생깁니다. 도대체 어떤 것이 맞는 것이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국어의 어법대로라면 '하느님'이 맞고,
종교적 관점에서 본다면 양 쪽 다 맞습니다.
거기에는 조금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기독교의 신을 지칭하는 표현이 제일 처음 어디서 유래됐는가,
이것을 정확하게 집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수천년 전의 고대 언어를 조사하기에는 자료가 너무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보통 '그나마' 대중에게 최초로 널리 알려진 성서가 라틴어로 작성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라틴어의 'Deus'를 그 어원의 유래로 삼습니다.
이 데우스라는 단어는 '신'을 의미하지만, 그 외에도 '유일한 존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신'에 해당하는 단어가 되죠.
우리나라 개신교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하나'만 있는 존재 라고 하여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보면 하나님이 맞고, 하느님이 틀린 표현으로 생각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데우스에 그러한 의미가 있다 하더라도, 유럽에서는 오래 전 부터 기독교의 유일신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해 왔고,
라틴어 계열이 아닌 언어에서도 동일하게 각자 자신들의 언어에서 유일신, 최고신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을 해 왔습니다.
즉, 역사적으로 기독교의 유일신을 지칭하는 단어는 각 언어의 자율에 맡겨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우리말에서는 옛날부터 사용하던 '하느님'이라는 표현을 기독교의 유일신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중국어나 일본어에서는 그냥 神이라고 표기합니다. 물론 천주교 개신교 가리지 않고 동일하게 사용합니다.
영어권에서는 제가 새삼 설명할 것도 없을겁니다. God죠.
어법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하나님'이 틀린 표현이 됩니다.
1. 한국어에서는 하나+님이라는 형태로 단어를 조합할 수 없습니다. 단어 자체가 문법에 맞지 않는다는 말.
2. 역사적으로 라틴어가 모든 기독교 교리의 근본이라고 할 수 없음. 설령 그렇다고 가정하여도,
라틴어 이외의 거의 모든 언어에서는 성립되지가 않는 언어적 요소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둘 다 맞느냐?
왜냐면 종교는 논리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들이 자신의 신을 뭐라고 부르든 우리가 상관할 바는 아닙니다.
그것이 어법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도 우리가 상관할 바는 아닙니다.
그저 그들이 '우리들만 옳고 남들은 틀렸다'라는 논리만 펼치지 않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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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있어 두 종교가 지니고 있는 특성 및 문제점.
천주교
우리나라 법률에 의하면 종교단체 및 종교인은 종교활동으로 인한 세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천주교는 1994년부터 소득세를 자진납부하고 있습니다(현재 공식적으로는 국내에서 유일).
천주교는 공격적인 전도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천주교의 전도는 주로 신도 개개인의 의지에 의해 이루어지며,
성당 조직이 성당 밖에서 '직접적'으로 전도활동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반면 각종 사회 봉사 활동 등은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천주교의 성당 십자가는 밤에 불을 켜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애당초 라이트 시설이 달려 있지 않습니다.
천주교가 사회적으로 일으키는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중립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어느 정권에서든' 반정부적인 성향을 약하게 지닙니다.
천주교의 종교인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범죄는 역시 성범죄입니다.
비율은 매우 낮은 편이며, 조직의 특성상 적발시 은폐되지 않고 조직차원의 응징이 내려집니다.
금전과 관련된 범죄는 거의 없는 편인데, 그 이유는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교구에서 알아서 관리해 주기 때문입니다.
즉, 개인 재산이 없어도 성직자로서 생활을 유지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반대로 개인 재산이 많다고 해도 그것을 자유롭게 쓸 기회가 매우 제한되기 때문에,
그들에게 있어서 금전 관련 범죄는 저질러 봤자 별로 이득이 될 것이 없습니다.
라고는 해도 어차피 범죄가 일어날 때는 일어납니다. 그저 비율이 낮을 뿐.
개신교
천주교와 달리 개신교는 세금을 전혀 내지 않습니다.
단순히 세금을 내냐 안 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재정에 대한 투명한 분석이 사실상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개신교는 알다시피 매우 공격적인 전도활동을 합니다.
그 이유는 개신교 교회의 경우 모든 재정을 목사가 알아서 스스로의 힘으로 관리 및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신도를 많이 확보하여 헌금을 받지 않는 이상 교회를 유지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작은 회사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각종 사회 봉사 활동 등은 역시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개신교의 경우 천주교와 반대로 거의 모든 교회가 밤에는 라이트를 켜 도심 야경의 묘지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개신교의 경우 정치적으로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역시 재정 문제로, 부자들을 신도로 포섭해야 재정 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신교도 예전에는 정치적으로 중립이었습니다만, 모 대통령의 집권 시절 직간접적인 영향에 의하여
정치적 성향을 조금씩 가지게 되었습니다.
개신교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그 지독한 배타성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사회적 정의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지만, 그것이 자신들의 교리에 위배될 경우
사회적 정의나 공공의 이익도 무시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개신교의 종교인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범죄는 딱히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폭넓습니다.
그 비율은 천주교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만, 불교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문제는 개별 교회가 각자 자립하는 구조라,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이상 구조적으로 은폐되기 쉬운 구조라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맥락으로 경제적인 변수가 매우 큰 환경적 특성 상 금전적 범죄도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각 종교인별 범죄율이나 종교별 성직자의 범죄율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딱히 여기에 추가하진 않겠습니다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종교인 범죄율이 불교는 약 14%, 개신교는 약 11%, 천주교는 약 2%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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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수정 및 추가 가능성 있음
# by 아미 | 2012/04/27 14:34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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