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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우리 역사 찾기

고구려사 왜곡문제 현황

제목 : 고구려사 왜곡 문제 현황
담당부서 외교부 > 동북아시아국 > 중국몽골과
게시일 2007-10-08 15:29
부서명 외교부 > 동북아시아국 > 중국몽골과
전화번호 2100-7350
 

고구려사 왜곡문제 현황


2007.10.8(월), 중국몽골과


1. 한·중간 '구두양해사항' 합의 경과


   고구려사문제는 ‘04.4월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왜곡 및 ‘04.7월 중국내 고구려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 중국의 黨·政 기관지에 고구려사 왜곡내용(“고구려는 중국의 고대 소수민족 지방정권”)이 게재됨으로써, 한·중 양국간 현안으로 본격 대두


        이에 앞서, 중국측은 ‘02.2월부터 5년 계획으로 ‘동북변경지역의 歷史와 現狀(고대- 현대역사, 對러시아관계 등 포함)에 관한 일련의 연구사업(일명 ‘東北工程’)‘에 착수였으며, 동 연구의 대상에 고구려사도 포함

            - ‘03.6월 중국 광명일보와 China Daily는 동북공정의 전반적 내용을 소개하면서, “고구려는 중국의 고대 소수민족 지방정권” 견해 게재


  우리 정부는 고구려사 문제를 “우리민족의 뿌리 및 정체성과 관련되는 우선적 과제”로 인식, 중국측에 단호하고도 강력한 외교적 대응과 시정을 지속적으로 촉구


  이러한 정부의 노력 결과, ‘04.8월, 양국 외교차관간 고구려사문제 관련 아래 요지의 ‘구두양해사항’에 합의

    -   중국측, 정부차원의 고구려사관련 왜곡 중지 및 시정 추진

    -   양국 학계간 공동학술회의 조기 개최 추진 등


2. '구두양해사항' 이행을 위한 외교적 대응


  우리정부는 한ㆍ중 정상, 총리 및 외교장관회담 등 양국간 고위급 협의마다 중국측에 상기 ‘양해사항’에 따라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촉구

    -   한·중 정상회담(‘04.11월 APEC 정상회의, ’05.11월 APEC 계기 후진타오 주석 국빈방문, ‘06.10월 노무현 대통령 실무방중, ‘06.11월 APEC 정상회의 계기)

    -   노무현 대통령-원쟈바오 총리 회담('04.10월 ASEM 정상회의, ’07.4월 원쟈바오 총리 방한 계기), 쟈칭린 정협주석의 노무현 대통령 예방(‘04.8월), 노무현 대통령-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06.10월 대통령 실무방중 계기)

    -   한ㆍ중 총리회담(‘05.6월 이해찬 총리 방중 계기)

    -   한·중 외교장관회담(‘04.3월 반기문 장관 방중, ’04.11월 APEC 각료회의, ‘05.4월 ACD회의, ‘05.5월 ASEM 및 ASEAN 외교장관회담, ’05.7월 ARF회의, ‘05.8월 반기문 장관 방중, ’05.11월 APEC, ‘06.6월 반기문 장관 방중, ’07.1월 ASEAN+3, ‘07.1월 송민순 장관 방중 계기 등), 반기문 장관의 탕쟈쉬엔 국무위원 예방(’04.8월 반기문 장관 방중 계기) 등


  또한, 한ㆍ중 외교차관회담을 비롯, 각종 실무급 협의, 주중 및 주한대사관 등 다양한 외교경로를 통해 시정조치를 지속적으로 촉구


3. 고구려사 왜곡시정 현황


  ‘구두양해사항’(‘04.8월) 합의이후, 중국 중앙정부 및 黨ㆍ政ㆍ관영언론(인민일보, 신화사 등) 차원의 추가적인 왜곡은 없는 상태이며, 그간 중국측 시정조치내역은 아래와 같음.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기술 조정(’04.8월)

    -   중국 인민교육출판사 홈페이지 왜곡 삭제(’04.9월)

    -   신화사 홈페이지 ‘중국의 문화유산’란 소개부분 수정(’05.1월)

    -   신화사 인터넷판 게재 왜곡기사 삭제(’05.7월)

    -   환인시 소재 홀본성(五女山城) 관련 중국언론(대련일보, 강서TV 등) 인터넷 싸이트 왜곡보도 삭제(’05.8월)

    -   신화사 홈페이지 ‘중국의 문화유산’란 왜곡내용 삭제(’05.8월)

    -   용담산성 고구려사왜곡 안내간판 일부(6개중 4개) 철거(’05.8월)

    -   중학교 ‘실험본’ 역사교과서 공식 채택 보류(’05.9월)

    -   환인현 홈페이지 왜곡 내용 삭제(’06.7월)

    -   중학교 역사교과서(중국사)에 고구려가 한반도 국가로 표기된 지도 추가/ 중학교 역사교과서(세계사)에 고구려사를 포함한 한국사 내용을 추가(’06.7월)

    -   요녕성 소재 ‘봉황산성’ 안내판(고구려사 왜곡 내용 게재) 철거(‘06.10월)

   -  용담산성 흰색 석재 안내간판(2개) 철거(‘06.12월경 추정)

        * 총 6개중 4개는 ‘05.8월 기철거

    -   중국 국가문물국 홈페이지상 集安 소개 내용 삭제(‘07.1월)

    -   중국 선양 세계문화자연유산 박람회 홈페이지 고구려사 왜곡 내용 시정(‘07.6월)


  한편, 우리측이 시정을 요청한 왜곡사항중 현재까지 중국측이 계속 검토중에 있는 사항(집안시 박물관 안내표지석 등)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정 촉구중


 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역사에 대한 어떠한 왜곡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확고한 입장 하에 고구려사의 왜곡 방지와 시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와 병행하여, 학술대응체제 강화, 한ㆍ중 학계간 및 국제적인 학술교류 강화, 해외홍보 강화, 核心史料 발굴 및 남·북한지역 고구려 유적 발굴·보전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 또는 지원해 나갈 것임.

자료출처 : 외교통상부